혼다 스페셜티 스포츠 컨셉, ’2023 제팬 모빌리티 쇼‘ 데뷔

혼다가 ‘2023 제팬 모빌리티 쇼’에서 소개할 다양한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핵심이 되는 건 ‘혼다 스페셜티 스포츠 컨셉(Honda Spcialty Sport Concept)으로, 아직 이미지나 티저가 공개되진 않았다. 세부 사항 또한 비밀이지만, 내연 기관 모델이 없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주는 운전하는 재미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혼다 스페셜티 스포츠 컨셉이 스포츠 EV 컨셉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다만, 사진에 이미지들은 이미 2017 도쿄 모터쇼에서 소개된 바 있다. 데뷔한 지 6년이 지났으니 좀 더 관련이 깊어졌을지는 기다려 봐야 확인할 수 있다.

2023 제팬 모빌리티 쇼에서 예정된 다른 월드 프리미어는 레드 색상으로 도색된 화이트 루프의 귀여운 SUSTANIA-C 컨셉트다. 아크릴 수지로 만든 본체를 가졌다. 차체는 작지만, 혼다e를 닮았다.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포켓(Pocket) 컨셉도 같은 이야기다. 환경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더욱 친환경적인 오토바이로 소개됐다.

CI-MEV는 라스트 마일 이동을 위해 고안된 작은 두 개의 승용 EV 해치백이다. 자동 운전 기술이 적용돼 있다. 혼다는 대중 교통수단이 없거나 멀리 걸을 수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 컨셉을 고안했다.

마지막으로, SC e: 컨셉은 르노의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SCe)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교체 가능한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 오토바이이다. 두 개의 혼다 모바일 파워 팩 e 단위로 전력을 공급받는다.

2023 제팬 모빌리티 쇼는 10월 25일에 첫 번째 프레스 데이로 시작된다. 혼다는 현지 데뷔를 위해 프롤로그 프로토타입을 가져올 예정이다. 또한, 미쓰비시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차량을 공개하기 위해 이 쇼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