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공개된 연식변경 2024 혼다 어코드…데뷔 후 첫 번화

2023년식 혼다 어코드는 새로운 디자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및 캐빈 기술 업그레이드를 이루고 2022년 11월에 미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제 2024 모델이 나올 시간이다. 일본에서 데뷔한다.

전면은 날렵한 LED 헤드라이트와 육각 그릴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뒷부분에서는 테일라이트가 끝에서 끝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을 유지했다. 조명 스트립이 중앙의 혼다 배지에 가까이로 연장됐다. 외관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내부에서는 더 큰 변화를 볼 수 있다.

실내 공간의 윗부분은 새로운 형태의 대시보드로 마감됐다. 디지털 클러스터를 위한 새로운 베젤이 들어갔다. 화면의 크기는 그대로지만, 그 주변 트림에는 변화가 있었다. 혼다는 이제 10.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할 수 있다.

센터 콘솔을 왼쪽으로 이동하면, 미국의 2023 어코드와 동일한 12.3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아래에는 온도조절을 할 수 있는 크고 둥근 물리적 조절 다이얼이 있다. 이전의 12개 버튼과 3개 작은 다이얼 레이아웃은 없어졌다. 미니멀해진 버튼은 ‘익스피리언스 셀렉션 다이얼(Experience Selection Dial)’이라고 부른다.

미국 사양의 2023 어코드와 다른 점이 있다. 현재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하는 모델은 대부분 북미형 모델이다. 따라서 국내 출시할 모델을 미국형을 두고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센터 콘솔의 앞 팔걸이 부분은 이제 공간 활용이 좋아졌다. 기어봉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대신 P, R, N 및 D 위치를 대체하는 네 개의 버튼이 있다. 뒤에는 주행모드 및 전자 주차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버튼이 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는 2024 어코드가 “신규 개발된”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아마도 지난해 11세대 모델과 함께 출시된 2.0리터 전동화 모델이 가진 유닛을 가리킬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최고 204마력과 247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다만, 2023 어코드와 함께 은퇴한 2.0리터 터보 유닛에 대한 언급은 이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