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바이커들의 축제 ‘2023 혼다데이 인 무주(Honda Day in Muju)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이번 5번째 행사로 누적 참가자 수 2240여 명을 기록해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혼다데이는 혼다 고객 접점 이벤트로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펀 라이딩(Fun Riding)’ 문화를 공유하고자 전국 주요 도시 거점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 무주군 위치한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렸고 총 8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사전 참가자 모집 당시 7일만에 600여 명의 신청자들이 몰리며 조기 마감되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2023 혼다데이 인 무주는 ‘리부트(Reboot)’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가을 라이딩 시즌이 돌아온 것을 기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짐백, 간식·음료 교환권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됐으며, 올해 출시된 CL500, XL750 트랜잘프(Transalp)를 비롯해 레블1100(Rebel1100), 몽키(Monkey), CT125, CB750 등 총 10개 모델의 시승 기회도 주어졌다.
이번 혼다데이 행사는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이중 ‘내 명차를 소개합니다’ 코너는 고객이 실제 보유한 혼다의 올드 바이크를 전시해 많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1990년대에 제작된 RVF400, CBR400RR, CBR900RR 등 혼다 모터사이클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거북이 경주, 혼다네컷,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무작위 추첨을 통해 CL500을 제공하는 스페셜 럭키 드로우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품으로 제공된 CL500은 혼다코리아가 국내 처음 선보이는 스크램플러 모델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다양한 커스터마이즈 파츠, 경쾌한 주행성을 겸비하여 특히,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층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