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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럭셔리한 토요타, 센추리가 SUV로 데뷔…가격은 2억2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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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이 SUV 형태로 변신한 이후, 토요타는 더 고급스러운 모델에 더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센추리라고 불리는 이 모델은 일본의 롤스로이스 컬리넌이며, 월 판매량 예상은 단 30대에 불과하다. 혹은 더 적을 수도 있다. 렉서스 SUV보다 훨씬 럭셔리 하면서 가장 비싼 모델이기도 하다. 가격은 2500만엔, 우리돈 대략 2억2600만원에 해당한다.

제네시스처럼 가로로 분리된 수평 라이트를 가진 이 SUV는 인상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길이는 5205mm, 너비는 1990mm, 높이는 1805mm에 달한다. 센추리 세단보다는 짧지만, 더 넓고 탑승 인원은 5명이 아닌 4명인 실내 레이아웃 구조를 갖췄다. 휠베이스는 2950mm이며, 무게는 2570kg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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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특징은 후석 탑승 편의성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C-필러에 그랩 핸들이 있으며, 전자동으로 가능한 사이드 스텝, 75도 각도로 열리는 리어 도어가 갖춰져 있다. 또한, 미니밴과 유사한 전동식 슬라이딩 리어 도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GR 뱃지가 붙은 변형 모델에서 소개됐다.

세단 버전과 마찬가지로, SUV 모델도 토요타 엠블럼 로고 대신 앞뒤 및 우아한 멀티 스포크 휠에 더 품격 있는 불사조 문양 엠블럼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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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아래에는 다재다능한 TNGA 플랫폼이 깔렸다. 차체의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키고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선사항이다. 토요타는 적재공간을 라미네이트 유리 격벽으로 분리했다. 후석 승객이 완벽하게 눕힐 수 있는 시트에 앉아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후석 승객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행 및 제동력을 분배하는 ‘리어 컴포트 모드’도 적용됐다.

센추리의 보닛 아래는 3.5리터 V6 엔진과 CVT를 기반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들어가 있다. 동력은 후방에 장착된 전기 모터와 함께 네바퀴에 모두 전달된다. 시스템 합산 출력은 406마력으로, 렉서스 TX 550h+와 같다. 한편으로는 세단 모델에 적용됐던 5.0리터 V8 엔진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해당 엔진이 추후 적용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2세대 세단 모델은 토요타의 유일한 V12 엔진이 적용된 적도 있다.

센추리는 모델은 일본의 일부 특정 딜러를 통해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이미 고객 맞춤형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센추리 세단 모델도 계속해서 판매는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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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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