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트럭 정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해에 출범한 ‘스카니아 테크니션 아카데미’의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카니아 테크니션 아카데미’는 상용차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하고자 마련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상용차 정비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업계의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 경험 기회를 얻는다. 지난 해 높은 경쟁률 속에 선발된 1기 교육생들 중 일부는 스카니아코리아 정규직으로 입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스카니아코리아의 주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카니아 테크니션 아카데미’ 1기 교육생으로 참여해 스카니아코리아 서비스 테크니션으로 입사한 김성찬 사원은 “이 프로그램은 비전공자나 관련 자격증이 없는 후보자들도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특히,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서로 격려하는 스카니아의 기업 문화와 글로벌 기술 노하우를 배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원 조건은 자동차 정비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며, 모집기간은 7월 24일 부터 8월 11일 까지이다. 지원은 스카니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대 6명의 제2기 교육생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개별 통지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 25일 스카니아코리아 본사(서울 논현동)와 트레이닝 센터(경남 사천)에서 스카니아 전문 트레이너의 체계적인 이론 및 기술 교육을 받으며, 이후 거주지와 인접한 스카니아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로 배치되어 현장에서 일대일로 정비 교육과 실무 교육을 거치게 된다. 교육 기간은 총 3개월로, 해당 기간 동안 스카니아코리아는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소정의 급여(교육비)와 4대 보험 가입, 의료비, 명절 선물, 중식은 물론 작업에 필요한 의복과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완료한 교육생들은 수료증을 취득하게 되며, 스카니아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테크니션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는 “‘스카니아 테크니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차 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함과 동시에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수준 높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상용차 정비 진로를 고민하는 역군들이 정비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