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문기업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이하 하이넷)는 오는 7월 13일부터 하이넷 대전삼정 수소충전소의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넷 대전삼정 수소충전소는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역무대행)의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간당 25kg,1일 최대300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 설비 등을 갖춰 수소 승용차와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하다.
하이넷 대전삼정 수소충전소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LPG충전소의 여유 부지에 구축된 복합형 수소충전소로 대전 판암IC 인근에 위치, 통영~대전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수소차 보급 우수사례’ 중 시내버스와 화물차 분야에서 수소버스 누적 39대 보급으로 1위를 차지할 만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대전삼정 수소충전소 상업운영을 계기로 14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전시의 수소차 보급 대수는 누적 1,431대이며 2023년 올해 수소전기차 300대에 대해 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하이넷 대전삼정 수소충전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이 휴무이다. 1일 최대 90대의 수소전기차 혹은 수소 버스 12대 이상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요금은 1kg당 9,900원 이다.
하이넷 관계자는 “하이넷 대전삼정 수소충전소가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계속해서 수소경제 안정화한 마중물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이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