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탄소중립을 장려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Mercedes-Benz GREEN+)’의 올해 프로젝트가 2만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14년 출범 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시행해온 교통안전, 산학협력, 지역사회나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등 기존 4개 프로그램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다섯 번째 주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임직원 참여, 기금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플러스 활동을 통해 시민, 어린이, 정부기관, 임직원 등과 함께 교육, 기금 조성, 숲 조성 등 탄소중립을 장려하며 추후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탄소중립을 장려하며 기후환경 보호에 나서자는 독일 본사와 뜻을 함께해 국내에서도 탄소 절감에 앞장서는 한편 기후행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출범한 ‘그린플러스’ 사회공헌활동을 필두로 더욱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의 자세로 우리 주변 환경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어린이 눈높이 체험형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을 지난 8일까지 2만여 명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접수를 시작, 총 419개 사회복지기관 및 학교, 5천여 명의 시민이 참가하며 전국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이 진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그린플러스키즈’를 통해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고, 창작키트, 워크북, 플로깅 백, 교육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도 함께 제공받아 높은 학습 효과를 경험했다.
또한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그린플러스 플로깅’ 역시 성공리에 진행됐다. 올해 플로깅 프로젝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 소속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600여 명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162km를 걸으며 주변에 폐기된 쓰레기와 오염물 총 4,153 리터를 수거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그린플러스 플로깅’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더불어 전국 지자체 및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하는 등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린플러스 플로깅’을 통해 수거한 현수막 등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다시 제작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손잡고 숲을 통해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저감하기 위해 나무를 심는 ‘도시 숲’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0월 첫 프로젝트 ‘천왕근린공원 도시 숲’을 완공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 및 강원도 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울진군 산림복원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SNS 캠페인을 통해 시민 3천 5백여 명이 참가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