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12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소방청과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현장 지원을 위한 차량용 냉온장고 전달식’을 갖고, 화재 현장 긴급 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과 음료 보관 등에 사용 가능한 3억 5천만원 상당의 차량용 냉온장고를 1,15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세종시 소방청에서 이흥교 소방청장과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물품 전달은 소방관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화재 및 긴급출동 현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에 전달된 차량용 냉온장고는 소방관이 음용하는 생수 및 음료뿐만 아니라 냉·온장이 필요한 의약품도 보관할 수 있어 소방차, 구급차, 지휘차 등에 장착되어 현장 구조·구급 활동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관 분들의 피로 회복과 근무환경 개선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흥교 청장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달된 차량용 냉온장고는 화재 현장과 긴급 구급 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소방관에 대한 BMW 그룹 코리아의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이날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전국 화재 현장 지원 및 소방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BMW 그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수입차 업체 최초로 소방 지휘 순찰용 BMW X5 차량 7대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했다. 또한 같은 해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열고, 소방대원들에게 첨단소재와 최신 기술을 적용한 BMW 자동차에 대한 정보 및 안전구조 요령을 제공해 차량 사고 시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