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은 A110, A110 GT, 그리고 A110 S의 신형 A110 제품군을 공개했다. 세 버전은 각각 독특한 특징과 영역에서 운전자들에게 세 가지 종류의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으로는 이들 모두 알핀으로서 가볍고 민첩하며, 4기통 1.8 터보 엔진과 Getrag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2021년은 알핀에게 역사적인 해이다. 포뮬러 1에 도전했고, 헝가리 그랑프리를 우승했으며, 차량 내구도를 상위권으로 유지했다. 새로운 A110은 이처럼 보다 상쾌하고,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모터스포츠를 지향한다.
알핀 A110은 고객을 알핀의 세계로 이끄는 문이다. ‘알핀’ 섀시와 252마력 엔진은 베를리넷만큼이나 운전의 재미를 보장해 준다. 이 차량은 가볍고, 생동감 있고, 정밀하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활기찬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A110은 320Nm의 토크를 내고, 제로백 4.5초의 가속력을 가졌으며, 공차중량은 1,102~1,140kg이다. A110의 17인치 림에는 앞뒤로 미쉐린 스포츠 4 205/45 R17 타이어와 235/45 R17 타이어가 장착된다.
신형 알핀 A110 GT는 일상생활과 장거리 운전을 위한 그랜드 투어러 스포츠 쿠페이다.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들 정도로 다재다능하고 우아한 이 차량은 300마력 엔진과 ‘알핀’ 섀시가 결합되어 성능과 편안함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A110 GT의 엔진은 300마력의 출력과 340Nm의 토크를 내고, 차체는 1,119~1,140kg의 공차중량을 가진다. 320mm 직경의 디스크, 파란색 캘리퍼의 Brembo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함께 18인치 휠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205/40 R18 타이어와 235/40 R18 타이어가 각각 프론트와 리어에 장착된다.
최상위 모델인 뉴 알핀 A110 S는 성능 지향적이다. 이 ‘스포츠’ 섀시는 300마력 엔진이 최대로 낼 수 있는 힘을 측정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여기에는 스포츠카의 혼이 담겨있으며, 세미 슬랙 타이어 옵션과 전용 공기역학 키트가 탑재되어 있어 트랙에서의 정확성을 중요시하는 운전자들을 열광시킬 것이다.
A110 S는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한 최초의 A110이다. 많은 풍동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진 에어로 키트는 275km/h의 최고 속도에 도달하기 위한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엔진은 A110 GT와 마찬가지로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40Nm, 제로백 4.2초의 가속력을 낸다.
새로운 A110 제품군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블루투스 연결, USB 콘센트 2개를 포함한 새로운 알핀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장착된다. 온보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교통상황, 위험지역, 연료 가격과 주유소 위치 등 풍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스마트폰의 영향을 받아 조작이 직관적이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호환되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사용자가 자신이 사용할 위젯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으로 스마트폰 시스템을 조작하거나 구글 검색을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