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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N-라인’ 위장막 쓴 채 포착! 290마력, 8단 습식 DCT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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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8세대 쏘나타(DN8)가 출시됐다. 신형 쏘나타는 크게 바뀐 내외관 디자인과 새로운 플랫폼 적용으로 기존과 완전히 달라졌다. 때문에 고성능을 지향하는 쏘나타 N-라인 출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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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품 기획자들에 따르면 쏘나타 N-라인의 출시는 확정적이다. 대신 쏘나타 N의 출시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현대차의 ‘N’ 브랜드는 벨로스터 N과 같이 트랙 주행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고성능 라인업이다. N에 비해 약간 부족하지만 N-라인도 높은 성능을 가진 라인업이다. 한 제품 기획자는 쏘나타 N 출시 여부에 대해 “쏘나타 N은 우리 의도가 아니며,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그는 쏘나타 N-라인이 내년 가을 판매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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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위장막을 입은 쏘나타 N-라인이 포착됐다. 그릴 오른쪽에는 ‘N-Line’ 배지가 부착된 모습이다. 현대차는 이 차량의 일부 제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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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N-라인에는 터보 차저 2.5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290마력, 최대토크는 43.0kg·m다. 이 엔진은 곧 출시될 벨로스터 N에 탑재되는 8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사진을 보면 쿼드 배기 레이아웃, 19인치 휠 등이 눈에 띈다. 기본 사양은 18인치일 것으로 예상한다.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gear)와 사륜구동 기능은 없다. 동력은 능동형 토크 벡터링과 함께 앞바퀴에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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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미 벨로스터 N에서 훌륭한 주행 성능을 보여줬고, ‘N’ 브랜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쏘나타 N-라인이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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