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Los Vegas)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 ’2019 SEMA’ 쇼에서 ‘벨로스터 그래플러(Veloster Grappler)’ 컨셉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뛰어난 오프로드 기능을 위해 높은 지상고, 탁월한 접근·이탈각을 갖추고 있다. 지형을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후면 브러시 가드가 장착됐다. 오버사이즈 올-터레인 타이어와 랠리를 주제로 한 메소드 레이싱(Method Racing®) 휠은 위협적인 자태와 기능성을 제공한다. 볼라 캣-백(Borla® cat-back) 배기 시스템은 본능적으로 질주하고픈 마음을 자극한다. 세이본(Seibon®) 탄소 섬유 보닛은 엔진 베이의 과도한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커스텀 외장 바디 랩은 유령을 그린 현대적인 테마가 특징이다.
야간 주행을 위해 바자 디자인(Baja Designs®)의 고출력 조명 시스템을 전면 브러시 가드와 지붕에 추가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막 고속주행 시 하이-빔 사용부터 베이스캠프 작업에 이르기까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더 많은 짐을 싣기 위해 지붕에 툴레(Thule®) 유틸리티 바스켓을 장착했다. 이 유틸리티 바스켓은 골 제로(Goal Zero®)의 탈착식 태양 전지 패널을 위한 베이스 마운트 역할을 하며, 원격 이동을 위해 실내에 장착된 휴대용 발전기에 전력을 공급한다.
실내는 실외와 마찬가지로 견고하게 제작됐으며, 우수한 기능성을 갖췄다. 통합 롤-바는 탑승자를 보호하고 풀-사이즈 스페어 휠과 타이어 장착을 용이하게 한다. 추가로 견인 매트, 대형 유틸리티 삽, 차량 수리 장비, 구급상자, 네이피어(Napier®) 야외 돔 텐트, 스커시(Scosche®) 마운트, 프리미엄 레카로(Recaro®) 시트가 포함된다. 현대차의 정품 액세서리로는 스포츠 페달, 스포츠 시프터, 전천후 매트, 발밑 조명, 화물칸 등이 있어 차량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