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앱 서비스 뿅카가 2019년 더 큰 발돋움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준비하여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2016년 3월 서비스를 오픈한 뿅카는 기존의 렌터카 시장에 쉬고 있는 유휴차량을 기반으로 공급자에게는 매출 상승의 비전을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차종을 제공하는 상생전략으로 시장에 첫 발걸음을 내딛어 3년동안 서비스를 지속해왔다.
뿅카는 2018년부터 격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발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시장에 대한 다각적 검토 및 시도를 하던 중 2017년 청년들을 위한 캠페인으로 진행했던 ‘으랏차차 캠페인’에서 해답을 찾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했다.
‘으랏차차 캠페인’은 대중교통을 제외한다면 이동수단이 자유롭지 못한 대한민국 2030청년들을 위한 캠페인으로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청년들에게 카셰어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에 착안한 뿅카의 새로운 서비스는 카셰어링에 광고 플랫폼을 접목, 무료 카셰어링을 통한 모바일 고객 모집과 고객이 이용할 차량에 기업들의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을 랩핑함으로써 기업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효과를, 고객들에게는 후원사의 브랜드 체험과 무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뿅카는 4월 론칭할 서비스를 위해 ‘뿅카 주식회사’로 새로운 법인을 출범했다. 그 지휘봉은 ‘배달통’을 창업하고 세계 최초 배달앱 시대를 연 배달통 창업자 김상훈 대표가 잡았다. 김상훈 대표는 배달통을 창업하여 다양한 시상식에서 모바일/앱 비즈니스 부분 대상 및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