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은 오늘 인도의 저명한 경제지인 이코노믹 타임즈(Economic Times)와 인적자원 컨설팅사인 아온 휴잇트 (Aon Hewitt)가 공동 선정한 ‘2014년 최고 우수 기업과 지도자 (Top Companies for Leaders 2014) 순위에서 3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마힌드라 그룹의 탑 3위 선정은 회사의 모든 사업부문의 책임자들이 스스로 위기를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고유의 기업문화가 밑바탕이 되었다. 순위 선정에 반영된 조사에서 마힌드라 그룹의 책임자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유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그룹의 수장인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의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마힌드라 그룹은 임직원들에게 권한을 제공하는 동시에 책임을 부가하여 맡은 일에 주인의식을 심어주는 임파워링 리더십 (Empowering Leadership)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마힌드라 그룹의 임직원이 주도적인 리더십을 위한 지식, 노하우, 경험을 쌓아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파완 고엔카 (Dr. Pawan Goenka) M&M 이사회 최고임원 및 자동차∙농기구 부문 사장은 “권한을 부여 받는 다는 것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방법을 찾아간다는 것.” 이라면서 “마힌드라 그룹의 책임자들은 각자 맡은 사업 부문에 대한 책임과 함께 창의적인 도전을 통해 이끌어 가고 있으며, 수 많은 M&M의 성장계획은 정상에서가 아닌 사람을 통해 나오는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 의하면 마힌드라 그룹은 국제무대에서의 경쟁에 있어서 경영의 현지화를 실천하고 있다.
마힌드라 그룹의 해외 현지 계열사에서 전통적으로 기존의 현지 경영진에게 모든 결정권을 일임하고 있는데 지난 2011년 인수한 쌍용자동차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렇게 해외 시장에서 얻은 노하우는 인도에서의 경영에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헤만트 시카 (HemantSikka), 前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동차 생산 및 운영 부문 선임 부사장은 한국의 쌍용자동차의 경영진으로 1년 동안 활동 후 그간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동차 부문 구매 총괄 사장 (Chief Purchasing Officer) 으로 활동 중이다.
마힌드라 그룹의 또 다른 국제화 노력의 일환에는 글로벌 인재 등용 프로그램 (Global Recruit Program)이 있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Ivy league) 대학교를 졸업한 인재를 M&M의 인턴십에 영입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에게는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힌드라 그룹의 임직원들은 젋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입 인재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