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를 예상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현대차가 지난 달 그랜저를 1만 7,247대 파는 쾌거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 승용 모델 2대 중 한 대가 그랜저인 셈이다. 심지어 지난 달 내수에서 1만 4,078대를 판 르노삼성의 브랜드 전체 판매보다도 많다. 그랜저의 이번 달 판매는 무수한 역대 판매 기록들을 갱신한 것이다. 2014년 12월 1만 2,564대가 판매됐던 그랜저의 자체 월별 판매기록을 깼을 뿐 아니라 현대차로서는 아반떼(2010년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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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 Subscription내가 뽑은 ‘사심가득 2016 Car of the year Top5′
자동차 전문기자로 올 한해도 열심히 달려온 결과 지난 1년 동안 약 80여대의 각종 신차를 시승하고 평가했다. 저마다 존재의 이유를 가지고, 경쟁력을 강조하며 등장했지만 성공 스토리를 쓴 차도 있고, 실패에 가까웠던 성적을 보인 차도 있었다. 며칠 전에는 내가 속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2017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서는 올 한해 가장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르노삼성 SM6가 올해의 차에 선정됐었다. 나도 SM6에 ... Read More »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BMW M1, 34년 만에 창고서 발견되다
34년 동안 창고에 숨겨져 있던 자동차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돌아온다면 어떨까? 이탈리아에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이탈리아의 한 집에서 아주 특별한 자동차가 발견된 것이다. 바로 BMW M1이다. M1은 BMW의 처음이자 마지막 슈퍼카로 잘 알려진 모델이다. 1978년 모터스포츠 출전을 위해 개발돼 단 3년 간 457대만 생산되고 홀연히 사라진 환상적인 존재다. 오늘날 BMW의 고성능을 상징하는 M 네이밍을 처음 사용한 모델이기도 하다. ... Read More »
다사다난 2016년 자동차 뉴스 Top.10
나라 안팎으로 혼란과 불확실성만 가득했던 2016년이 불과 이틀 뒤면 끝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불안감 속이지만,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해 본다. 자동차 업게에도 많은 일이 있었다. 올 한 해 성공을 거둔 회사도, 고배를 마신 회사도 있었다. 소비자들은 기대를 뛰어넘는 새 차에 만족하기도 하고 자동차 회사의 잘못된 관행과 대응에 분개하기도 했다. 올 한 해 자동차 업계를 흔들었던 여러 ... Read More »
쉐보레, 털끝만 건드려도 보증 무효? 정비불량은 “나몰라라”
쉐보레가 자사 차량에 미세한 변경 항목이라도 있으면 보증 수리를 거부하는 방침을 내세워 논란이다. 이 방침에 따르면 블랙박스 장착, 유리막 코팅 등 보편적인 시공만 이뤄져도 보증 수리가 거부된다. 그러면서 정작 정비불량으로 인한 차량 파손에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쉐보레 카마로 SS 동호회(www.v8camaro6.com)에서 제기됐다. 한 카마로 오너가 광주 사업소에서 엔진오일과 디퍼렌셜 오일 교체 작업을 실시했는데 작업 직후 엔진이 파손되면서 주행불능 상태에 ... Read More »
기아 모닝·쉐보레 크루즈, 같은 날 출시… 치열한 상호 견제?
내년 첫 신차가 될 기아 모닝과 쉐보레 크루즈가 신차발표회를 같은 날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경쟁하는 모델은 아니지만, 각각 상대 브랜드의 동급 모델과 경쟁하는 신차인 만큼 상호 견제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모닝과 신형 크루즈는 모두 내년 1월 17일 신차발표회를 연다. 신차발표회가 겹치는 것은 업계에서 종종 있는 일이지만, 볼륨 있는 국산 신차가 같은 날 신차발표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 Read More »
쉐보레 신형 크루즈 내달 17일 출격… 아반떼와 정면 승부
쉐보레의 2017년 야심작, 신형 크루즈가 2017년 1월 17일 출시된다. 이미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해 연초부터 아반떼와의 정면 승부를 노린다. 고객 인도는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20일부터 군산공장에서 신형 크루즈 양산을 시작했다. 앞서 국내에서 여러 차례 신형 크루즈 시험차가 포착되고 올 초 출시가 예정된 바 있다. 사전계약 역시 내년 신차 중 가장 빠른 1월 첫째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1월 17일에 ... Read More »
전기차 급속 충전방식, ‘콤보1′로 통일… 표류하는 전기차 정책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차의 급속 충전방식이 중장기적으로 통일돼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KS 개정(안)을 12월 29일자로 예고 고시한다. 이에 따르면 전기차의 급속 충전방식 표준은 콤보1로 단일화된다. 그러나 초기의 졸속행정으로 인프라 구축에 중복투자가 이뤄지는데다 세계적인 추세를 따르지 못하는 결정에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충전방식 표준은 5종류 정도가 대표적이다. 일본차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차데모(CHAdeMO)와 프랑스 르노가 주도한 AC3상, 그리고 유럽과 ... Read More »
성난 미국인들이 폭스바겐 골프를 분해하는 이유는?
최근 미국 인터넷에는 부품을 모두 분해해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폭스바겐의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폭스바겐 오너들은 도어나 범퍼같은 외부 부품부터 시트와 오디오까지 닥치는대로 폭스바겐을 분해했다. 그리고는 자랑스럽게 사진을 올리며 자랑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해프닝은 얼마 전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피해자들로부터 TDI 차량을 역매입(buyback)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폭스바겐은 미국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역매입을 시작했다. 대상은 북미에서 판매된 48만 5,000대의 차량이며, ... Read More »
독재자가 되고 싶다면? 메르세데스-벤츠 600 풀만, 매물로 등장
초호화 리무진은 부자들의 사치스러운 선택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강력한 권력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자동차기도 하다. 특히 예나 지금이나 독재자들에게 권위적인 디자인의 리무진은 선망의 대상이다. 오늘날 최고의 리무진을 선택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이바흐 S-클래스 풀만을 꼽을 것이다. 하지만 1960년대는 마이바흐 브랜드가 자동차를 만들지 않았고, 대신 메르세데스-벤츠 풀만을 선택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이번에 소더비 경매에 매물로 등장한 1968년형 메르세데스-벤츠 600 풀만은 혼란스러운 당시 세계상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