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코란도C 후속 모델(코드명 C300)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 이르면 내후년께 출시될 코란도 EV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SUV 전문 브랜드다운 주행성능을 두루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해 3월 제네바에서 선보였던 코란도 후속 모델의 EV 버전 콘셉트카의 양산을 준비 중이다. 브랜드 첫 전동화 모델이 될 코란도 EV(가칭)는 내수와 유럽 시장 뿐 아니라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까지 맡을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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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 Subscription하얀 트럭과 청년들, 캠퍼스에서 만나다
대학 캠퍼스에서 싱그러운 날씨는 그저 배경이 될 뿐이다. 국민대학교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게 보인다. 희고 거대한 물체 주위로 말이다. 가까이 가보니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 트럭 ‘뉴 악트로스’다. 캠퍼스에 떡 하니 서있는 트럭 두 대. 이 상황은 구상교수 아이디어다.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구상교수는 2014년도부터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여유롭게 자동차를 둘러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구교수는 한 학기에 2-3차례 이렇게 자유로운 ... Read More »
재규어, 플래그십 스포츠카 XK 부활 준비중… “F-타입 설계 공유”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가 플래그십 스포츠카 XK를 부활시킨다. 최근 SUV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는 모양새였지만 재규어의 레이싱 DNA 역시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출시까지는 3~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제품 전략 총괄인 한노 커너는 영국 오토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재규어의 XK 부활 계획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해 재규어 디자인 총괄 이안 칼럼의 언급 이후 두 번째다. 커너 ... Read More »
‘자동차끼리 말한다’ 볼보, 유럽서 차량 간 통신 기능 첫 도입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 볼보가 유럽 일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차량 간 통신 기능을 양산차에 도입했다. 클라우드를 통해 교통 정보를 주고 받는 기능이 향후 2차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체증 감소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볼보는 자사의 상용 트럭 신모델에 차량 간 통신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 간 직접 통신이 아닌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보 공유 시스템의 형태로 운영된다. ... Read More »
정비 프랜차이즈 몬스터 카센터, 일주일만에 가맹점 43호점 돌파
최근 ‘제커 타이어’를 출시한 주식회사 제커는 가맹 사업 시작 일주일 만에 43호점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기존 ‘몬스터블러드’ 합성엔진오일 제휴점들의 가맹점으로의 전환이 빠른 가맹점 확장의 원동력으로 알려져 정비소 사업자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유망 정비소 프랜차이즈로 각광 받고 있다. 몬스터 카센터는 가맹 시 계약금, 월 가맹비가 없으며, 온라인 홍보 마케팅과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제커 타이어, 몬스터블러드 합성유, 엔진코팅제, 연료첨가제, 물 ... Read More »
‘사고연발’ 테슬라, 이번에는 원격으로 고객 차량 먹통 만들어
자율주행 오작동, 배터리 폭발, 생산 지연과 경영 악화 등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이번에는 고객의 차량 기능을 원격으로 차단해 논란이다. 테슬라는 자사의 서비스 규정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길 한복판에서 고객 차량을 임의로 작동불능으로 몰아넣은 것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사연은 차량 수리 관련 유튜브 채널 ‘Rich Rebuilds’를 통해 처음 제보됐다. 익명을 요청한 제보자에 따르면, 그는 ... Read More »
‘짜르의 차’ 러시아 대통령 전용 리무진, 마침내 공개
강대국 정상들은 모두 특별한 전용차를 타고 다닌다.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은 강력한 방탄 성능을 갖춘 리무진, 이른바 ‘캐딜락 원’을 타고 다니고, 중국이나 일본처럼 독자적인 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춘 국가들은 대부분 자국 브랜드의 대통령 전용차를 운용 중이다. 얼어붙은 동토의 나라, 러시아는 어떨까. 소련 시절 국가원수는 질(ZiL)에서 만든 방탄 리무진을 타고 다녔다. 7.7L V8 엔진을 얹은 질 리무진은 일반 버전의 무게가 3.5톤에 달했고, 방탄 ... Read More »
이제는 브레이크도 전동화? 브렘보, 전동식 브레이크 개발 박차
전동화, 전장화 바람으로 최근의 자동차 부품들은 전자식 제어와 전동식 구동이 당연시된다. 이제 전자식 가속 페달이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은 대부분의 시판차량에서 보편화됐다. 하지만 브레이크만큼은 여전히 기계식 제어 의존도가 높다. 기계식 브레이크의 오랜 전통(?)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브레이크 시스템 제조사 브렘보(Brembo)가 승용차용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승용차 브레이크 시스템은 유압과 진공식 배력장치-이른바 하이드로백을 활용한다. 이 ... Read More »
토요타, 안전한 자율주행 연구 위해 ‘인공도시’ 만든다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의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운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하지만 얼마 전 우버 자율주행 차량의 보행자 충돌 사고를 비롯해 자율주행차가 크고 작은 사고를 잇달아 내면서, 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토요타는 우버 시험차량의 보행자 사망 사고 이후 일반 도로에서의 자율주행차량 시험주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신, 일반 도로와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다양한 조건을 시험할 수 있는 ... Read More »
폭스바겐, 아테온·티구안·티록 3인방에 고성능 ‘R’버전 추가한다
디젤게이트의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폭스바겐이 고성능 라인업 확충을 재개한다. 골프 R 이후 명맥이 끊였던 ‘R’ 라인업에 아테온, 티구안, 티록을 추가하고 R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새 주력 라인업의 R 모델을 준비 중이다. 베스트셀러 SUV인 티구안의 R 버전은 이미 프로토타입이 포착된 바 있으며, 티록과 아테온 역시 폭스바겐 내외부 소식통을 통해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