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에 V6 3.3터보 370마력 엔진을 얹고, 내 외장과 서스펜션등 주행 감각까지 튜닝한 스포츠 모델을 아주 짧게 시승했습니다. 정말 멋진 외관에,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강력한 성능, 고급스러운 주행감각까지…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그런데 중고속 영역에서 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한 급차선 변경에서 매우 치명적인 불안함을 보이네요.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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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 Subscription매끈하게, 섹시하게… 인피니티 뉴 Q60 미국 현지 시승기
이 계절이라면 강렬한 햇빛이 쏟아져야 할 캘리포니아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햇빛 아래서 더 화려하게 빛나는 강렬한 컬러로 치장한 인피니티의 신차를 시승하던 날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 내리는 샌디에고에서 만난 모델은 인피니티 Q60이다. Q60은 인피니티가 라인업의 명칭을 정리하면서 G37 쿠페에 붙인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컴팩트 세단인 Q50의 쿠페 모델이 Q60이다. 과거에는 G37 세단, G37 쿠페로 부르던 것을 Q50과 ... Read More »
쉐보레 카마로 SS 시승기, 아메리칸 V8은 언제나 옳다
V8! 이 짧은 단어는 탄생 이래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어 왔다. 고급차와 성숙한 기술력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V8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우렁찬 배기음과 함께 하얀 타이어 연기를 내뿜으며 대지를 박차고 나가는 스포츠카의 모습이다. 특히 미국인들에게 V8 엔진은 하나의 아이콘이다. 풍요의 상징이자, 드넓은 국토를 가로지르는 여정에도 지치지 않고 넉넉한 힘을 발휘하는 여행의 동반자다. 최근에는 환경 이슈에 밀려 위상이 예전같지 않지만, ... Read More »
현대 i30 1.6 터보 시승기, 중요한 건 드리프트가 아니다
새로운 차가 출시됐을 때 이슈가 되는 것은 보통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 좋은 일이지만,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다. 가령 지난 달 출시된 현대 i30가 그랬다. 출시 전 티저 광고에서 선보였던 드리프트부터 출시 후 광고의 선정성 논란, 미디어 시승회에서 치뤄진 퍼포먼스 쇼까지, 그야말로 “말 많고 탈 많은” 차가 돼버렸다. i30는 현대차에게 조금 각별한 의미다. “i”로 시작하는 유럽 전략 모델의 첫 작품이자 현행 ... Read More »
볼보 S90 D5 & T5 시승기, 스칸디나비안 게임 체인저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는 변두리로 느껴졌던 볼보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 초 대형 SUV인 XC90을 한국 시장에 도입해 적잖은 반향을 불려일으킨 데 이어,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S90이 재빨리 한국을 찾았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니 출시 시기로만 본다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 S90이 도전하는 E 세그먼트 세단 시장은 한국에서도 가장 치열한 전장이다.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아우디 A6 ... Read More »
르노삼성 QM6 시승기, 싼타페·쏘렌토 제대로 붙어보자!
2016년 상반기는 국산차 대전(大戰)이라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국산 신차들이 출격해 각축전을 벌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닌 차는 혜성처럼 나타나 중형 세단 시장을 뒤집어 놓은 르노삼성의 SM6였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사양을 앞세워 절대지존인 쏘나타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SM6가 시장에서 갖는 의미는 단순한 신차 그 이상이다. 가장 무난하고 몰개성적인 세그먼트로 대변돼 온 중형 세단에 젊은 층을 사로잡을 ... Read More »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승기, 달콤 쌉싸름한 패셔니스타
지난 해 “푸조 돌풍”을 불러 일으켰던 2008에 이어 시트로엥 C4 칵투스가 지난 달 한국 땅을 밟았다. 사실 조금 늦은 감도 있다. 지난 해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한국에 소개된 뒤로 오매불망 출시를 기다리던 이들이 많았기 때문. 개성 강한 소형 크로스오버로는 이례적으로 유럽 시장에서 15만 대 이상 팔려나가는 “대박”을 친 탓에, 물량 확보가 어려워 한국에 들어오는 데에 1년이 걸렸다. 날고 기는 패션카들도 울고 ... Read More »
60만 원으로 즐기는 반자율주행, 쌍용 2017 티볼리 시승기
말 그대로 “대박”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2017년형 티볼리에 깜짝 자율주행 기능이 투입된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격대비 뛰어난 자율주행 기능을을 갖춘 쌍용 티볼리는 내년에도 소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로 순항할 전망이다. 작년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소형 SUV는 여전히 인기있는 세그먼트다. 쉐보레 트랙스가 열고, 르노삼성 QM3가 띄웠으며, 쌍용 티볼리가 파이를 키우면서 현재 소형 SUV는 내수에서만 월 8,000대 가량의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수입 모델들도 잇달아 출시되고, ... Read More »
[영상] 로터스 에보라 400 시승기, 더 강력하고, 더 매끄럽다!
지금까지의 로터스와는 확실히 달라진 에보라 400. V6 3.5 엔진은 수퍼차저를 개량해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하고, 0~100km/h 가속은 4.2초에 끝내며, 최고속도가 300km/h에 이른다. 더 강력하면서 더 매끄럽고, 더 안정적으로 달린다. 로터스 내에서는 GT 스포츠카이지만, 다른 어떤 스포츠카들보다 더 짜릿한 달리기를 선사합니다. Read More »
닛산 무라노 하이브리드,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 돋보이는 패밀리 SUV
화려한 디자인으로 인상 깊은 크로스오버, 닛산 무라노가 3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무라노라는 이름은 유리세공으로 유명한 이태리 베니스에 있는 섬 이름에서 따왔다. 2004년 1세대가 등장했고, 2009년 2세대에 이어 지난 해 3세대 모델이 선을 보였다. 2세대 무라노 때는 컨버터블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었다. 3세대 무라노는 디자인이 맥시마를 닮은 모습으로 변했다. 이 디자인은 맥시마 이후 알티마에도 적용됐고, 무라노에도 적용됨으로써 닛산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테마다.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