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UV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북미에서 CUV는 SUV, 픽업 등이 포함된 전체 트럭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매년 두자릿수의 빠른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자동차 업체들이 너도나도 CUV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경쟁이 과열되니 각각의 모델들은 차별화를 위해 나름의 강점을 찾는다. 디자인, 럭셔리, 달리기 성능, 험로주파력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실력발휘를 하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자신의 ... Read More »
Category Archives: Review
Feed Subscription골프와는 다르다, 뉴 시로코 R-Line 서킷 시승기
지난 주 개최된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서는 폭스바겐의 다양한 스포츠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이목을 끈 차는 단연 새로이 선보인 뉴 시로코 R-Line이다. 다소 무난하고 심심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폭스바겐 가문에서 시로코는 눈에 띄는 날렵한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이단아같은 존재이다. 최근 전반적인 시장 트렌드가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보다는 디테일한 요소를 손보는 쪽으로 바뀌어가는 만큼, 신형 시로코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큰 ... Read More »
화려했던 날은 가고? 폭스바겐 7세대 골프 GTI
7세대 골프 GTI는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출력은 그대로지만 토크가 크게 향상된 엔진과 정교한 코너링을 돕는 첨단 전자장비의 적용으로 6세대에 비해 완성도를 높인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GTI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핫해치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재간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5세대, 6세대 GTI를 타 본 이들은 새로운 GTI에 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할 수도 있겠다. 폭스바겐 골프 GTI는 핫해치라는 말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포켓 ... Read More »
뉴 페이스 다크호스, 렉서스 NX 300h
렉서스 최초의 컴팩트 SUV NX는 예리한 각이 섬뜩할 정도로 강렬한 디자인의 외관과 극도로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추고 ‘프리미엄 어번 기어’를 주창한다. NX 300h는 2.5리터 엣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뒷바퀴의 구동력을 담당하는 전기모터가 어우러져 넉넉한 달리기 실력과 정교한 4륜 구동, 탁월한 실연비를 달성했다. 주행 감각은 탄탄한 유럽 스타일이다. 렉서스의 뉴 페이스 NX는 뛰어난 기본기와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타크호스다. 렉서스가 새 멤버를 선보였다. ... Read More »
다재다능한 마카로니 웨스턴, 지프 체로키 2.0 4WD
잠시 한국 시장을 떠났던 지프의 중형 SUV 체로키가 효율성 좋은 2.0 디젤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장착한 세련된 도심형 SUV 스타일로 7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너무 곱상해져 버린 외모 때문에 과연 지프가 맞나 싶지만 지프 고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도 잘 간직하고 있어 온, 오프로드 전천후 달리기가 매력적인데다 첨단 장비들도 대거 갖췄다. 체로키는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의 이름을 따온 모델로 거친 야생의 ... Read More »
미니인 듯 미니 아닌 미니같은, 뉴 미니 쿠퍼SD 컨트리맨 ALL4
2010년 처음 등장한 미니 컨트리맨은 BMW 그룹의 귀염둥이, 미니 라인업의 확장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은 모델이었다. 컨트리맨에는 미니 최초의 SUV이자 처음으로 전장이 4m가 넘은 모델이며, 처음으로 5도어를 채택하는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여러 개 달렸다. 미니 브랜드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더 크고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했기 때문에, “작지 않은 미니”라는 아이러니컬한 형태로 등장한 것이다. 어쨌든 컨트리맨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 Read More »
돌아 온 원조 타르가의 매력, 포르쉐 911 타르가 4S
포르쉐 뉴 911 타르가는 911의 폭발적인 운동성능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 독특하면서도 환상적인 자태와 개성 넘치는 오픈 탑을 갖췄다. 특히 원조 타르가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아 현대적으로 매끈하게 다듬었으며, 탑은 전동식으로 완벽하게 여 닫을 수 있어 쿠페와 컨버터블의 장점을 한데 모은 ‘하드탑 컨버터블’의 포르쉐식 해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카브리올레만큼 개방감이 크지 않고 실내로 들이치는 바람도 많은 편이다. 911은 포르쉐의 첫 스포츠카였던 ... Read More »
가장 컴팩트한 럭셔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SD4 5도어
최근 재규어 랜드로버의 성장세가 매섭다. 지난 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61%에 달했고, 올해 역시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2%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소 매니악한 브랜드라고 여겨지던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길거리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것 또한 그런 까닭일 것이다. 그런 두 브랜드의 약진에는 디자인 혁신의 공이 컸는데, 디자인 혁신에 있어서 재규어에 이안 칼럼의 손길이 닿은 XF가 있다면, 랜드로버에는 최신 ... Read More »
<동영상> 토요타 FJ 크루저 동영상 시승기
토요타 FJ 크루저는 참 묘한 차다. 디자인에서 배어 나오는 귀여움 때문에 주행이나 사용 목적도 사뭇 캐쥬얼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아주 강력한 오프로드 SUV다. 그러면서 실생활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도 갖고 있다. 겉보기와는 많이 달랐던,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었던 FJ 크루저를 만나보자. Read More »
프리미엄 세단을 꿈꾸는 미니밴, 기아 올 뉴 카니발 9인승
기아 올 뉴 카니발은 무려 9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된 기아의 대표 미니밴이다. 사실 국내시장에서 미니밴이라고 해봐야 선택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지만, 그 중에 올 뉴 카니발은 최근 가파른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미니밴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가 될 지언정 운전자에게는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하는 차종이었다면, 올 뉴 카니발은 미니밴에 대한 그런 편견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사실 미니밴은 뚜렷한 용도를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