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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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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여유, 포르쉐 카이엔 S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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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스포츠카로 포르쉐 911을 꼽는데 주저함이 없는 것처럼 언제부턴가 최고의 SUV로 포르쉐 카이엔을 꼽아도 크게 어색하지 않다. 물론 막강한 랜드로버 패밀리들과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 등이 쉽게 최고의 자리를 내 주려고 하지 않겠지만, 포르쉐가 SUV를 제대로 만들었다는 점에는 결코 이견이 없다고 하겠다. 지난 2002년 포르쉐가 카이엔을 선보인 후 카이엔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포르쉐를 돈 방석에 앉게 했고, 그 카이엔은 2010년 ... Read More »

예쁜 차가 더 예뻐지면? 르노삼성 QM3 RE 시그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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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다홍치마’란 말이 제대로 실감나는 시승이었다. 국내에서 컴팩트 SUV 시장을 개척한 르노삼성 QM3에 새롭게 추가된 ‘RE 시그니처’는 새롭게 더해진 외관 색상 만으로도 그 가치를 충분히 한다고 할 만큼 예쁜 색상이 돋보인다. 실내에는 가죽 시트가 더해졌고, 앞바퀴 굴림 모델이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그립을 살려 주기 위한 그립 컨트롤은 약간의 전천후 주행 성능을 더해 활동성을 높여 준다. 프랑스 국적이지만 태어나긴 스페인에서 태어났고, ... Read More »

슈퍼 악동 주의보! 메르세데스-벤츠 GLA 45 AMG 4매틱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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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사의 가파른 성장세는 이제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그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존재다. 한 때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급차를 잘 만드는, 좋게 말하면 보수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고리타분한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라인업 다변화와 신차 정책을 통해 예전보다 훨씬 젊은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변화를 망설이지 않았다. 제각각이었던 모델명을 단숨에 정리했고, MFA 플랫폼을 공유하는 소형 앞바퀴굴림 모델들을 앞세워 판매를 견인했다. 고성능을 ... Read More »

프리미엄 정통 해치백,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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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스포트백은 정통 해치백을 표방하면서 프리미엄의 가치를 잘 녹여냈다. A3 세단에서는 뭔가 부족하고 아쉬워 보였던 부분들도 스포트백에서는 제대로 어우러진다. 이전 세대 A3 해치백에 비해서도 많은 부분들이 개선됐다. 지난해 1월 아우디가 A3 세단을 먼저 한국 시장에 소개했다. 한국 시장은 세단 아닌가? 이전 A3는 해치백만 있었기 때문에 국내에도 해치백이 들어왔고, 디젤 버전이 아닌 골프 GTI급 가솔린 터보 모델만 판매하다 보니 이래 ... Read More »

몽생미셸에서 에펠탑까지, 시트로엥 C4 피카소 프랑스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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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러 나라들을 여행했지만 그 동안 유독 프랑스와는 인연이 별로 없었다. 오래 전 파리에 이틀 정도 머물렀던 기억과, 2년 전 영국으로 가기 위해 유로터널을 찾았던 기억 정도가 전부다. 그래서 제네바 모터쇼 취재 후 프랑스를 좀 둘러 볼 계획을 세웠다. 프랑스 여행에 동행할 차는 시트로엥 피카소다. 아니 그랜드 피카소다. 어쨌든. 프랑스차 피카소를 타고 프랑스를 종단하는 것이 이번 여정의 목표다. 그런데 프랑스 ... Read More »

작지만 거침 없는 모험의 동반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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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이라면 누구나 모험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빼곡한 고층빌딩에 둘러싸인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주말이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것이 현대인의 마음이다. 원할 때면 언제든 짐을 싸들고 어디로든 훌쩍 떠나버리는 것. 그런 모험에 대한 열망이 바로 레저 열풍이 부는 이유이며, 떠남의 동반자로서 손색 없다는 점이 SUV와 RV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이다. 하지만 SUV에도 엄연히 ‘클래스’가 있다. 비싸고 아니고를 떠나서, 작금의 많은 SUV들은 ... Read More »

평소엔 전기차, 장거리도 OK, 때론 핫해치, 아우디 A3 스포트백 e-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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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스포트백 e-tron’은 기본기가 뛰어난 정통 프리미엄 해치백 ‘A3 스포트백’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언제든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가장 현실에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충전된 전기만으로 5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130km/h까지 달릴 수 있으며, 가솔린까지 사용하면 최대 950km 주행에 222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0~100km/h 가속은 7.6초로 환상적인 연비를 갖춘 핫해치라 할 ... Read More »

프리우스 어른 됐네, 듬직하고 검소한 토요타 프리우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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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서 국내에 소개된 토요타 프리우스 V는 기존의 프리우스와 동일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탁월한 연비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다 넓어진, 확실하게 넓어진 실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모두 적합하도록 했다. 현대 i30 사이즈에서 카렌스 사이즈로 확대됐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앞모습 디자인도 더 세련돼졌다. 가격은 110만원 더 비싸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다. 하이브리드를 위해서 설계되고, 개발된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1997년 ... Read More »

앞바퀴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 BMW 218d 액티브 투어러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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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동차 브랜드-특히 긴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들은 응당 자기만의 지독한 고집을 가지고 있다. 가령 포르쉐는 수십 년동안 공랭식 엔진을 911의 차체 뒷쪽에 배치했고, 페라리는 레이스카를 그대로 옮겨 온 듯한 스포츠카를 제작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고집이 고성능 브랜드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웨덴의 볼보는 2020년까지 볼보 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와 중상자를 제로(0)로 만들겠다며 안전에 관한 한 타협하지 않는다. 독일어로 “Freude am ... Read More »

내일에 ‘플러그-인’하는 하이브리드 핫해치, 폭스바겐 골프 GTE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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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친환경” 코드 없이는 자동차를 선보일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해가 갈수록 강력한 배기가스 규제를 적용하고 있고, 완성차 업체들 역시 그러한 변화에 발 맞춰 더 적은 연료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차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동차의 본질은 “속도”라는 사실이다. 자동차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는, 먼 곳에 더 빨리 도달하기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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