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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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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정통 미국식 크로스오버, 2015 캐딜락 SRX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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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유럽형’이라는 말은 이제 대세로 자리잡았다. 일본과 북미의 완성차 업체들이 각자 다른 이유로 시련을 겪는 동안 유럽, 특히 독일의 자동차 회사들은 승승장구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의 표준이 됐다. 이제는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보다 더 유럽형인, 더 독일차같은 차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GM의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 역시 예외가 아닌데, 최근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개편하면서 노골적으로 독일 브랜드들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 Read More »

역시 ‘페라리는 12기통’,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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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2 베를리네타’를 시승했다. V12 엔진을 얹은 GT 스포츠카로 스페셜 수퍼카 ‘라페라리’를 제외하면 도로용 양산모델 중 역사상 가장 강력한 페라리다. 74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뒷바퀴를 통해 오롯이 뿜어내지만 흔들림 없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환상적인 달리기의 세계로 안내한다. 최근 추세가 그렇듯 이처럼 강력한 수퍼카임에도 평소에 일상 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안정적이고 안락한 주행도 가능하다. 말 그대로 최고의 GT 스포츠카라 할 수 있겠다. 1947년 ... Read More »

듬직해져서 돌아 온 후륜구동 해치백, BMW 118d 간단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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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1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상륙했다. 118d 한가지 모델에 2가지 트림으로 우선 판매를 시작한다. 앞 뒤 디자인이 훨씬 성숙한 느낌을 풍기고, 파워트레인은 EU6 기준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실질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 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해치백이라는 점은 선호도가 나뉠 수 있는 부분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 6월 8일 코오롱모터스 삼성 전시장에서 신형 1시리즈의 간단한 신차발표회와 더불어 간단한 시승회를 열었다. 시승은 삼성전시장과 워커힐 호텔을 다녀 ... Read More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다, 쌍용 티볼리 1.6 가솔린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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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이 일을 냈다. 지난 1월 출시한 티볼리가 말 그대로 ‘대박’을 친 것이다. 타이밍도 좋았던 것이, 마침 르노삼성 QM3와 푸조 2008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며 B-세그먼트 SUV에 대한 관심이 절정에 이른 시기에 출시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가솔린 엔진이 먼저 출시됐지만 때마침 국제 유가 하락으로 유류비 부담도 덜었다. 티볼리 덕분에 쌍용차 공장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 티볼리 열풍에 힘입어 쌍용차의 지난 1~5월 ... Read More »

V8과 카본으로 무장한 M3 대항마, 렉서스 RC F 카본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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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C F는 8기통 473마력의 힘을 어떻게 사용할 지 제대로 알고 있다. 스티어링과 변속기는 정교하고 빠르게 작동하고, 하체는 충분히 안락하면서 안정감 또한 뛰어나다. 초반 가속부터 초고속영역까지 지칠 줄 모르고 파워를 뿜어낸다. 고속 주행도 서킷 주행도 거칠 것이 없다. 카본 패키지 기본 적용한 데다 토크 벡터링도 더해 깔끔한 코너링을 선사한다. VDC가 너무 빨리 개입하는 것이 불만이다. 렉서스가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조용한 ... Read More »

더 나아졌다, 더 나아져야 한다, 2015 현대 제네시스 G380 HTRAC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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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자동차회사를 목표로 급성장하고 있는 현대에게 가장 중요한 모델은 무엇일까? 기함인 에쿠스, 브랜드의 허리인 쏘나타 등이 떠오른다. 혹자는 해외시장의 효자모델인 i20이나 국산차 최초로 1,000만 대가 넘게 생산된 베스트셀러, 아반떼를 떠올릴 수도 있겠다. 물론 현대의 입장에서는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이 없듯 모든 모델들이 중요하겠지만, 현대차 프리미엄 모델의 ‘창세기(Genesis)’를 연 제네시스는 유독 각별한 모델일 것이다. 국산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에 ... Read More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 직접 타보니… “슈퍼 럭셔리 카의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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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5월 26일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S 클래스를 통해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기술을 소개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워크샵을 개최했다.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소개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부대행사로 지난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를 직접 시승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약 15분에 걸쳐 짧은 코스를 달리는 시승이었지만, 마이바흐의 손길이 닿은 슈퍼 럭셔리 카의 화려한 ... Read More »

전설이 되기 위한 조건, 혼다 뉴 레전드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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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flagship)’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로 풀어 쓰면 ‘기함(旗艦)’이 되는데, 해군 함대에서 지휘관이 타는 배를 의미한다. 지휘관이 타고 있는 군함에는 지휘관의 깃발을 세우는 것에서 유래한 단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브랜드 내에서 가장 크고 고급스러운 모델을 의미하는 용어로도 쓰이고 있다. 역사 속에서 기함은 지휘관이 타는 만큼 가장 심혈을 기울여 설계됐고, 자연스레 강력한 무기와 방어력을 앞세워 함대의 맨 앞에 서서 전투를 지휘하는 배였다. 자동차 회사의 ... Read More »

약골 머스탱은 잊어라, 포드 올 뉴 머스탱 GT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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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통 5리터 엔진을 얹은 머스탱 GT는 더 이상 아메리칸 포니카가 아니다. 거의 유럽 스포츠 쿠페에 가깝다. 하지만 미국식 여유를 완전히 잊어버린 건 아니다. 그래서 더 호감이 간다. 한정으로 판매했던 50대 완판의 이유가 있었다. 수동변속기로 한정 판매 한 번 더 하면 안 될까? 아메리칸 포니카 포드 머스탱은 미국에서도 그레이드에 따라 선호가 확실히 갈리는 모델이다. 6기통 엔진을 얹은 머스탱과 8기통 엔진을 얹은 ... Read More »

새 변속기로 완성된 프렌치 다이내믹, 푸조 308 1.6 BlueHDi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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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점유율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입 브랜드들은 너도 나도 촘촘한 라인업 구성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컴팩트한 사이즈와 개성있는 디자인, 뛰어난 실속을 모두 갖춘 엔트리 모델 강화에 나서면서 4,000만 원 이상의 고급차 판매에서 강세를 보여 온 수입차들이 4,000만 원 이하 가격대에도 발맞춰 진출하고 있다. 2~3,000만 원대 수입차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2~30대 소비자들이 ‘생애 첫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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