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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미니멀리즘의 정수, 피아트 500 컬러 플러스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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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는 조금 주춤하지만, 2000년대 레트로 디자인 열풍이 자동차 업계를 휩쓸었던 시기가 있다. 폭스바겐이 비틀을 패션 카로 부활시키고 BMW가 미니를 사들여 현대적 디자인을 입히면서 시작된 열풍은 이윽고 머스탱, 카마로, 챌린저 등 미국 머슬카로 번졌고, 세계적으로 과거 성공적이었던 모델을 21세기에 되살리는 노력이 이어졌다. 자동차의 헤리티지 축적 면에서 레트로 디자인은 분명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다. 과거로부터 일관되게 이어져 내려오는 디자인 큐는 ... Read More »

중형차에 디자인 한 술, 스포츠 한 술, 기아 K5 MX 디젤·2.0 가솔린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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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의 점유율이 무섭게 치솟고 있는 최근의 시장에서 국산차들의 반격 역시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지난 달 싼타페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래로 쉐보레는 볼륨 모델인 경차 스파크의 신형을 선보였고, 쌍용은 코란도C의 엔진을 변경하는 한편 판매가 순항 중인 티볼리의 디젤 버전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쏘나타에 PHEV와 디젤, 1.6 터보를 추가하며 7종 파워트레인으로 중형 세단 시장 사수에 나섰다. 반면 지난 해 쏘렌토와 카니발을 ... Read More »

[동영상] 포드 올 뉴 머스탱 GT 5.0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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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이 변했다. 6기통 엔진은 과감히 버리고 4기통 2.3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었고, 차체도 완전히 독일식으로 가꿨다. 한국에 들어오면서는 새로운 2.3 버전과 함께 지금까지 한 번도 한국에 정식으로 상륙한 적이 없었던 V8 5.0 GT 모델이 함께 들어왔다. GT 모델은 강력한 8기통 엔진을 얹었지만 5,335만원이라는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표를 달고 50대 한정으로 판매됐다. 그리고 쉽게 완판됐다. 머스탱 GT 5.0을 시승했다. 8기통 5리터 엔진을 ... Read More »

새롭게 등장한 랜드로버 가문의 무서운 막내, 디스커버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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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랜드로버에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라는 이름을 가진 이 모델은 랜드로버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랜드로버 매니아를 만드는 데 크게 공헌할 막내의 자리를 맡는다. 작은 차체안에 탄탄한 기본기와 랜드로버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갖춘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시승해보았다. 랜드로버의 현행 라인업은 크게 3개의 필러(pillar)로 구성되어 있다. 3개의 필러는 전통적인 럭셔리함을 무기 삼아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과 함께 LUV(Luxury ... Read More »

화룡점정, 혹은 과유불급? BMW M4 컨버터블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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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운전 재미야 모델을 불문하고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고성능 디비전인 ‘M’ 뱃지를 단 모델들은 단연 동급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와 밸런스를 자랑한다. 소위 ‘M카’라 불리는 BMW의 고성능 모델들은 치열한 고성능 경쟁 속에서도 언제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핵심 모델인 M3와 M4는 D 세그먼트 바디를 바탕으로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밸런스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는 부담 없이 GT ... Read More »

수퍼카를 탐하다, 로터스 뉴 엑시지 S로 서킷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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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터스 엑시지 S는 수년 전 국내에서 선보였던 엑시지 S와 완전히 다른 차다. 차체가 길어지고, 휠베이스도 늘어나면서 안정감이 몰라보게 높아졌다. 무엇보다 이전의 1.8리터 수퍼차저를 대신해서 3.5리터 수퍼차저로 심장을 바꾸면서 로터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도로용 스포츠카로 태어났다. 수동변속기로 0~100km/h 가속을 4.0초에 끝마치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너무 강력한 파워를 가벼운 차체의 뒷바퀴에만 몰아주다 보니 코너에서는 극도로 민감해졌다. 로터스가 ... Read More »

출력도 효율도 “UP”사이징, 쌍용 코란도C 2.2 LET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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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자동차 업계는 다운사이징 열풍이다. 차종과 체급을 불문하고 많은 차들이 앞다퉈 다운사이징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더 작은 엔진에 더 강한 과급기와 고효율 분사 시스템을 얹고 갈 수록 높아지는 환경 규제의 벽을 넘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다운사이징이 해답은 아니다. 필요충분한 성능을 갖추지 못한 무리한 다운사이징은 운전을 답답하게 만든다. 비대한 차체를 움직이기 위해 작은 엔진이 힘을 쥐어짜면 ... Read More »

긴장감과 여유 사이의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 ATS 쿠페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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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유럽 브랜드들이 럭셔리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미국차=고급차’라는 등식이 성립하던 시절이 있었다. 연비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대배기량 V8 엔진과 광활한 실내공간, 권위적인 디자인으로 대변되던 미국 럭셔리 카들은 2000년대의 경제 위기를 지나며 그 위세가 예전만 못 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 브랜드들이 위기를 넘기고 재기하면서, 럭셔리 카 부문에의 도전도 다시 시작되고 있다. 흔히 미국 고급차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포드 산하의 링컨과 ... Read More »

다운사이징으로 완성된 환상 변주곡, 현대 쏘나타 디젤 & 1.6 터보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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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차’란 무엇일까.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자동차를 우리는 흔히 국민차라고 부른다. 단순히 판매가 많을 뿐 아니라,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타기에 부담이 없어야 한다. 또 잠깐동안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에 걸쳐 나름의 헤리티지를 쌓아 그 나라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는, 자동차 산업의 대표 모델이야말로 국민차의 영예를 얻게 된다. 쏘나타는 국민차다. 아니, 오랫동안 국민차였다. 1985년 처음 출시된 쏘나타는 ... Read More »

탄탄한 근육과 세련된 수트의 업그레이드, 아우디 뉴 A7 50 T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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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스타일의 4도어 쿠페 아우디 A7이 출시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페이스리프트라 살짝 손봤을 뿐인데 스타일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엔진은 힘이 더 세졌고, 네비게이션이 계기판 가운데 모니터를 통해서도 표시되는 버추얼 콕핏이 탑재되는 등 각종 편의 장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CLS를 내 놓으면서 4도어 쿠페라는 세그먼트가 처음 만들어졌다. 중형 세단을 베이스로 키를 낮추고, 도어를 프레임리스로 바꾸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택해 좀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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