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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라는 느낌표, 신형 K5 하이브리드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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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게이트 사건 이후로 디젤 회의론과 함께 새로운 친환경 차량으로 하이브리드가 떠오르고 있다. 각 제조사도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과 발전에 몰두하고 있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디젤차량에 비하여 탁월한 정숙성과 깔끔함이라는 우위를 두고 있기에 앞으로 하이브리드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가 떠오르는 현재, 기아자동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 발표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악천후로 인해 기존 80km에 다다르는 시승구간이 약 ... Read More »

평범함을 괄목상대하라, 현대 아반떼 디젤 DCT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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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현대차가 프리미엄 서브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런칭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향후 G80으로 이름이 바뀔 제네시스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의 문을 차근차근 두드려 왔던 현대가 10년이 넘는 준비 끝에 독립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제 글로벌 주자들과 붙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겠다. 그런데 프리미엄 모델만큼 완성차 업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은, 역설적으로 판매의 주축을 담당하는 컴팩트 모델들이다. 한정된 원가와 규격 내에서 ... Read More »

낯설지만 성공적인 이종교배, 볼보 S60 크로스컨트리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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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잠시 유전학의 이야기를 해 보자. 우리는 대개 “혼혈”에 대해 순수하지 못한 혈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유전학적 관점에서 볼 때 혼혈은 유전적 다양성이 강화된 매우 건강한 개체라고 한다. 가령 동물의 경우를 보더라도, 인위적으로 특정 품종의 혈통을 유지한 개체보다 소위 “잡종”이라고 불리는, 혼혈 개체가 훨씬 건강하고 유전질환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또한 이처럼 다양한 혈통이 섞이면서 장점들을 흡수하는 것이야말로 종의 진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 ... Read More »

너무 잘 조련된 야생마, 폭스바겐 골프 R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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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의 교과서 골프에 292마력을 발휘하는 2리터 터보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얹고, 4륜구동 4모션을 더한 골프 R은 강력하면서 거칠게 날뛰는 야생마가 아니다. 완벽하게 조련된 야생마다. 골프가 이렇게 빨라도 되나 싶게 빠르고, 자꾸만 엑셀을 밟게 만드는 마력이 있지만 모든 것이 너무나 매끄럽다. 재미를 위해서 이 차를 선택한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최근 불거진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로 인해서 폭스바겐 그룹을 비롯해 ... Read More »

타보면 안다 동급 최고의 밸런스, 푸조 308 1.6 BlueH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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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8은 직접 타보면 운전이 얼마나 재미있는 차인지 쉽게 알 수 있다. 평상시 적당히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면서도 고속안정성이나 코너링 실력도 무척 뛰어나고, 차체가 몸으로 전달하는 기분 좋은 반응이 정말 매력적이다. 1.6 디젤 엔진에 새롭게 토크컨버터 방식의 자동 6단 변속기가 적용돼 예전 MCP의 거친 변속도 없어졌다. 다이나믹 스포츠 모드는 운전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매우 흥미로운 장비다. 푸조와 시트로엥은 올해 국내에서 지난 ... Read More »

완숙미 넘치는 회춘, 혼다 어코드 3.5 V6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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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한 동안 주춤했던 일본차들 또한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차들은 2000년대 수입차 대중화에 앞장섰으나, 디젤을 위시한 독일차들의 강세로 예전같은 위용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입차 전체의 파이가 커지고 디젤 게이트의 여파로 디젤 회의론이 고개를 들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사실 다양한 수요층을 지니고 있는 유럽차에 비해 일본차는 수입차 시장에서 그다지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몇몇 스포츠카를 제외하면 주로 ... Read More »

왕좌에 도전하는 자질, 쉐보레 임팔라 3.6 LTZ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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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지난 해 현대 그랜저는 80%에 육박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그랜저 천하”라고 할 만하다. 그런데 현대 그랜저가 지배하는 준대형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쉐보레 임팔라가 도화선에 불을 당겼고, 내년 초 출시되는 K7 후속(YG)와 르노 탈리스만 기반의 르노삼성 차세대 기함 등이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랜저 역시 내년 중 모델체인지를 예정하고 있다. 준대형 ... Read More »

부드러운 고성능, 렉서스 IS200t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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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마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엔진을 얹은 렉서스 IS200t는 평범한 럭셔리 컴팩트 세단이기를 거부하는, 매우 잘 달리는 스포츠 세단으로 거듭났다. 터보엔진 답지 않은 부드러운 강력함에 새롭게 8단 자동 변속기가 더해져 빠르면서도 무척 매끄러운 가속을 선보이고, 주행감각은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이다. 화려한 실 내외 디자인은 익히 알고 있는 그대로다. 렉서스의 본격적인 터보 시대 개막을 환영한다. 렉서스가 하이브리드와 함께 터보 엔진을 향후 양대 축으로 삼고, ... Read More »

지금까지의 AMG는 잊어라,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 1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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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S는 역대 그 어떤 메르세데스 스포츠 모델들보다 더 과격하다. 평상시 승차감도 상당히 단단한 편이고, 주행 안정성은 나무랄 데가 없다. 엔진 응답성, 예리한 핸들링 등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제로백 3.8초의 가속 성능도 폭발적이다. 그 중 백미는 동급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인테리어다. 여기다 걸윙 도어만 달아 주면 안 되겠니?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에서 어쩌면 가장 유명한 모델이 300SL이 아닐까 생각한다. 강력한 스포츠카, ... Read More »

[동영상] 혼다 뉴 NSX 프루빙그라운드 간단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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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부활한 혼다 NSX는 V6 3.5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3개가 결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했다. 통합출력은 573마력에 이르지만 초반 가속력은 그보다 훨씬 더 높은 출력을 가진 수퍼카들 이상으로 폭발적이다. 주행감각은 무척 부드럽고 여전히 편안한 것이 최초의 NSX가 가졌던 지향점과 동일하다. 좌우 앞바퀴에 각각 장착된 2개의 전기모터가 코너링 시 서로 다른 속도로 최적의 코너링 성능을 만들어낸다. 전혀 새로운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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