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동차 메이커에서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전략 모델을 만드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엄청난 인구와 거대한 시장 규모는 자동차 메이커가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 기존 모델에 중국 취향으로 약간의 변화를 준 스페셜 에디션이 하나둘씩 나오더니, 아예 설계 단계에서부터 중국 시장을 노린 전략 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닛산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가기 위해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의 젊은 세대를 위한 ... Read More »
Author Archives: 강준수
Feed Subscription캐딜락이 해석한 럭셔리 하이브리드, 캐딜락 ELR 쿠페
캐딜락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인 ELR의 2016년 버전이 공개됐다. 가속 성능을 포함한 운동 성능, 기타 편의 장비까지 크고 작은 업그레이드를 거쳐서 돌아온 ELR은 어떤 모습일까. 캐딜락 ELR은 200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컨버지(Converj) 컨셉트카를 그대로 계승하는 모델이다. 컨셉트카처럼 과감한 스타일링을 가졌을 뿐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 최초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 자동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사진: 2009 캐딜락 Converj ... Read More »
아우디 RS3 스포트백, ‘A45 AMG 잡을 수 있을까’
작지만 실용성을 겸비한 해치백, 그 중에서도 고성능 엔진을 얹어 짜릿한 움직임을 내는 차량을 ‘핫해치’라고 한다. ‘핫해치’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모델로는 폭스바겐 골프 GTI, 미니 쿠퍼S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핫’이라는 기준이 점점 높아져 최고출력이 300마력을 넘나드는 폭스바겐 골프 R, 메르세데스-벤츠의 A45 AMG 같은 고성능 모델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핫해치 시장에 아우디가 빠질 수 없다. 아우디는 오래 전부터 골프의 형제차인 A3를 ... Read More »
야생마에게 새 숨결을, 리볼로지 머스탱 레플리카
포드의 머스탱은 예로부터 미국 스포츠카의 대명사로써 자리잡아왔다. 1964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간 여러 세대를 거치며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머스탱의 이미지는 1세대 모델의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64년 4월에 출시되어 1973년까지 약 10년간 팔린 1세대 머스탱은 ‘미국스럽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 특유의 투박한 느낌으로 남자다움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이러한 이미지 때문에 각종 영화에 출연하며 팬들의 마음을 훔쳐왔다. 현지 중고차 시장에서 ... Read More »
울티마 에볼루션, 1020마력 내뿜는 “진짜” 슈퍼카
영국의 슈퍼카 제조업체 울티마 스포츠(Ultima Sports)가 울티마 에볼루션(Ultima Evolution)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차량을 공개했다. 울티마 에볼루션은 울티마 스포츠의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성능을 발휘해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슈퍼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울티마 스포츠는 영국에 본사를 둔 소규모 슈퍼카 제조업체다. 울티마 스포츠가 생산하는 슈퍼카들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화려한 슈퍼카와는 추구하는 방향이 다소 다르다. ... Read More »
스바루의 야심을 담았다, BRZ STI 퍼포먼스 컨셉트
스바루가 뉴욕 모터쇼에서 자사의 스포츠카인 BRZ를 베이스로 한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BRZ STI 컨셉트라는 이름의 이 자동차는 외관상 이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BRZ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의미심장한 변화와 함께 스바루의 야심찬 미래를 담았다. 베이스가 되는 스바루 BRZ는 토요타와 스바루가 공동으로 제작한 후륜구동 스포츠카이다. 지역에 따라 토요타 86, GT86, FT86, 스바루 BRZ, Scion FR-S 등의 이름으로 팔리는데, 국내에는 86이라는 이름으로 토요타를 ... Read More »
링컨 컨티넨탈 컨셉트, 링컨이 꿈꾸는 럭셔리
미국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의 새로운 컨셉트카가 공개되었다. 과거 링컨 풀사이즈 세단의 이름을 이어받은 컨티넨탈 컨셉트(Continental Concept)는 내년에 출시될 링컨의 풀사이즈 세단을 포함해 앞으로 링컨이 추구할 럭셔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우선 차량의 매끄러운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대한 링컨 로고가 박힌 격자형 그릴도 역시 중요한 포인트이다. 새로 디자인된 그릴은 지금까지 링컨이 그래왔듯이 앞으로 출시될 모든 라인업에 패밀리룩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낮고 넓은 차체는 ... Read More »
1,000마력의 벤틀리가 나타났다, 만소리 GT 레이스
고성능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독일의 튜너인 만소리(Mansory)에 의해 다시 태어났다. 만소리 GT 레이스(Mansory GT Race)라는 이름을 가진 이 차는 마치 레이스카를 연상케 하는 외모와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벤틀리 특유의 럭셔리함을 잃지 않았다. 우선 확 달라진 디자인이 눈에 띈다. 새로 디자인된 범퍼와 넓어진 휀더, 사이드 스커트, 후면의 거대한 윙과 디퓨저는 당장이라도 레이스에 들어가도 될 것 같은 인상을 ... Read More »
돌아온 르망의 왕자,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아우디가 르망 24시 레이스를 포함한 FIA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 세계 내구 선수권)의 2015년 시즌을 위한 새로운 R18 e-트론 콰트로를 공개했다.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인 R18 e-트론 콰트로는 4-메가줄(MJ) 클래스에 참전한다. 2011년 첫 등장 이래로 매 세대를 거치며 진화해온 R18은 어느덧 5세대를 맞았고,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을 놓친 적 없는 앞 세대의 모델들보다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공식 명칭은 2012년부터 쓰인 ‘R18 e-트론 ... Read More »
300km/h달리는 디젤 스포츠카, AC 슈니처 ACZ4 5.0d
독일의 BMW 전문 튜너인 AC 슈니처(AC Schnitzer)가 그들이 손 본 BMW Z4를 공개했다. ACZ4 5.0d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차는 BMW의 대표적인 로드스터인 Z4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있다. 디젤 엔진은 일반적으로 가솔린 엔진에 비해 시끄럽고 진동이 심하지만 저회전 영역에서 높은 토크를 발휘하고, 연료 효율이 좋은 특성 때문에 상용차에 주로 쓰였다. 하지만 요즘은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억제하는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