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브래드포드(Bradford)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칸 디자인(Kahn Design)은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튜닝 업계에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칸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 애스턴 마틴 등의 럭셔리 자동차를 주로 튜닝하지만, 그 중에서도 랜드로버의 차량들을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애프터마켓용 휠을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업체로 그 역사를 시작한 칸 디자인은 독창적인 디자인의 휠 뿐만 아니라 각종 바디킷을 만들고, 심지어 코스워스 ... Read More »
Author Archives: 강준수
Feed SubscriptionG-파워가 튜닝한 BMW 435d, 380마력의 고성능 디젤 파이터
독일의 튜너 G-파워(G-Power)가 이번엔 다소 색다른 차량을 공개했다. BMW, 벤츠 등의 고성능 차량을 튜닝하던 G-파워가 디젤 엔진에도 손을 댔다. BMW의 세련된 쿠페인 4시리즈, 그 중에서도 디젤 엔진을 탑재한 435d xDrive를 바탕으로 그 솜씨를 뽐냈다.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BMW 4시리즈는 기존 3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을 대체하는 모델이다. 바디 형식은 쿠페(F32)와 컨버터블(F33)을 기본으로 4도어 모델인 그란쿠페(F36)로 나뉜다. 선택 가능한 파워트레인은 지역에 따라 ... Read More »
괴물같은 파워의 2.0리터 터보엔진, 그 최강자는 누구?
자동차 업계에 불어 닥친 친환경 바람 때문에 어느덧 소비자들에게도 ‘다운사이징’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다.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엔진의 배기량을 줄여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연비를 상승시킨다. 그렇다고 무작정 배기량만 줄이면 출력이 떨어진다. 환경도 환경이지만 출력이 큰 폭으로 떨어진 자동차는 소비자에게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배기량을 줄이고도 출력을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과급기를 장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과급기에는 크게 배기가스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공기를 ... Read More »
클래식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조화, 모건 AR 플러스 4
1910년 영국에서 세워진 자동차 제조사인 모건(Morgan Motor Company)은 독특한 자동차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마치 1950년대의 자동차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디자인에 최신 기술이 접목된 엔진을 탑재해 스포츠카 급의 성능을 내기 때문이다. 올해는 모건 자동차 판매량의 주축을 이루던 모건 플러스 4(Morgan Plus 4)의 65주년 기념 모델이 출시되어 다시 한번 자동차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기의 모건 자동차는 주로 삼륜차를 만들었다. 당시 영국의 세금 ... Read More »
우주를 향한 꿈을 담은 포니카, 포드 머스탱 GT 아폴로 에디션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인 포드 머스탱이 특별한 튜닝을 거쳐 등장했다. 60년대 우주개발과 포니카 붐을 모두 겪었던 세대에게 아찔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 머스탱은 아폴로 에디션(Ford Mustang GT Apollo Edition)이라는 이름과 흰색과 검정색, 성조기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NASA의 아폴로 우주선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포드는 2008년부터 매년 특별한 머스탱을 만들어왔다. F-22 랩터, 썬더버드 등 주로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머스탱들은 EAA(Experimental Aircraft Association, 실험 항공기 ... Read More »
새롭게 등장한 랜드로버 가문의 무서운 막내, 디스커버리 스포츠
영국 럭셔리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랜드로버에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라는 이름을 가진 이 모델은 랜드로버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랜드로버 매니아를 만드는 데 크게 공헌할 막내의 자리를 맡는다. 작은 차체안에 탄탄한 기본기와 랜드로버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갖춘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시승해보았다. 랜드로버의 현행 라인업은 크게 3개의 필러(pillar)로 구성되어 있다. 3개의 필러는 전통적인 럭셔리함을 무기 삼아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과 함께 LUV(Luxury ... Read More »
아무나 가지지 못하는 진정한 한정판, 토요타 86 GT 옐로우 리미티드
토요타의 스포츠카 86의 새로운 한정판이 출시되었다. 원래 그 자체만으로도 매니아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았던 86이라 이번 한정판의 출시는 더욱 뜨거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의 86은 토요타와 스바루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포츠카이다. 스바루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2L 자연흡기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2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비록 폭발적인 출력을 가진 차량은 아니지만 수평대향 엔진 특유의 낮은 무게 중심과 1,300kg가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가 ... Read More »
노비텍 로쏘의 손길을 거친 페라리 캘리포니아 T, 더 빨라지고 더 넓어진 럭셔리 GT 컨버터블
독일의 노비텍 그룹(Novitec group)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카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슈퍼카인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마세라티를 비롯해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를 위한 튜닝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탈리아어로 빨강을 뜻하는 로쏘(Rosso)에서 이름을 따온 노비텍 로쏘(Novitec Rosso)는 빨강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자동차인 페라리를 전문적으로 튜닝한다. 458 이탈리아부터 엔초 페라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페라리를 다루는 노비텍 로쏘가 이번에는 캘리포니아 T에게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캘리포니아 ... Read More »
슈퍼카로 재탄생한 G-파워 BMW 760i
독일의 실력있는 튜너인 G-파워(G-Power)는 폭발적인 성능을 내는 자동차들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G-파워는 주로 M5나 M6 등 고성능 차량을 튜닝해 더욱 고성능으로 만들어내곤 했지만, 이번에 손을 댄 차량은 좀 특별하다. BMW의 대표적인 럭셔리 세단인 7시리즈, 그 중에서도 최대 배기량을 자랑하는 760i를 수술대에 올렸다. BMW의 플래그쉽 세단인 7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 클래스, 아우디의 A8 등과 경쟁하는 풀사이즈 세단이다. G-파워가 튜닝한 7시리즈는 코드명 F01의 5세대 ... Read More »
기차가 되고 싶던 꼬마 자동차, 스마트 포레일 컨셉트
보는 사람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컨셉카가 등장했다. 아니, 어쩌면 컨셉트레인(Concept train)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수도 있겠다. 스마트에서 공개한 포레일(Forrail) 컨셉트는 정말로 기차 레일을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베이스가 되는 스마트의 4인승 모델인 포포(Forfour)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포레일(Forrail)이라는 이름에 맞게 일반적인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휠과 타이어 대신 레일 주행을 위해 설계된 바퀴가 장착되었고, 아스팔트가 아닌 레일 위에 ... Read More »